162.떡갈나무와 나무꾼
나무꾼은 떡갈나무를 잘라 눕히고 그 가지로 쐐기를 만들었다.
줄기에 쐐기를 끼고 떡갈나무를 쉽게 해체하였다.
그러자 떡갈나무는 한숨 섞인 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도끼가 뿌리에 내려치는 것은 참을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가지로 만들어진 쐐기로 내 몸이 찢기는 데에는 울음을 참을 수 없다.”
-제 몸에서 나온 불행은 참기 어렵다.-
https://www.youtube.com/watch?v=xbecG0ccO5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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