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당나귀와 개구리들
목재를 운반하던 당나귀가 물웅덩이를 건너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그리고 무거운 짐 때문에 일어나지 못하고 매우 신음하고 있었다.
그러자 물웅덩이에 모였던 개구리들이 당나귀의 비명소리를 듣고 말하였다.
“물에 넘어지는 정도로 그렇게 떠들썩하게 울어대다니 만일 당신이 우리들처럼 매일 이곳에서 살지 않으면 안 된다면 어떻게 떠들어댈까.“
-사람이 불행에도 참을 수 있는 것은 용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큰 불행을 돌아보고 작은 불행에 안도하고 있을 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iB59Nk8Db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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