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나무들과 도끼
어떤 사람이 숲에 들어가서 도끼 자루를 주지 않겠는가 하고 부탁하였다.
나무들은 그의 소원을 알고 어린 참나무를 주었다.
사나이는 새 도끼자루를 끼자 높은 멋진 나무에 도끼를 내리쳤다.
일이 끝난 후의 말이지만 오랜 떡갈나무는 친구 나무들 사이에서 잘리어 나가는 것을 슬퍼하여 이웃 삼나무에게 말하였다.
“우리들은 처음 단추를 잘못 끼워서 모두를 잃어버렸다.
만일 어린 참나무를 주지 않았다면 우리들은 아직 평안하였을 터이고 영원히 서 있을 수 있을 것인데--.”
https://www.youtube.com/watch?v=Nw998rd0o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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