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작은 까마귀와 철새 까마귀
어떤 작은 까마귀가 철새 까마귀를 부러워하였다.
철새 까마귀는 서조라 하여 사람들은 철새 까마귀를 보고 길흉을 점친다.
몇 사람의 여행자가 다가오는 것을 본 작은 까마귀는 나무에 날아가서 가지에 앉아 목청껏 까악 하고 울었다.
여행자들은 무슨 징조인가 하고 귀를 기울였다.
그때 친구의 한 사람이 말하였다.
“자 여행을 계속하자. 저것은 작은 까마귀의 울음소리이다.
저 쪽에 있지.
너희들도 알고 있지.
저것에는 증조를 알려주는 일 같은 것이 없다.”
-자기에게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것을 마치 있는 것처럼 꾸미는 것은 웃음거리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zE0zEqJv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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