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환물성이(換物星移)
閒雲潭影日悠悠한데 換物星移度幾秋라.(七言古詩 王勃 藤王閣)
한운담영일유유한데 환물성이도기수라.(칠언고시 왕발 등왕각)
한가로운 구름, 연못의 그림자는 날마다 유유한데
자연이 바뀌고 별이 움직여 몇 해가 지났는고.
한가로운 구름이 흘러가는 것이나 드리운 그림자는 오늘도 내일도 유유한데 사물은 변하고 바뀌며 세월은 몇 해나 지났는가?
시인 왕발은 매우 뛰어난 시인으로 이 시는 17세 때에 음력 9월 9일 중양절 날에 등왕각에서 열리는 연회에 초대되어 말석에 있던 최연소인 왕발이 즉석에서 지은 시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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