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금하재(今何在)
閣中帝子今何在리오 檻外長江空自流라.(七言古詩 王勃 藤王閣)
각중제자금하재리오 함외장강공자류라.(칠언고시 왕발 등왕각)
누각에 살던 천자의 자손은 지금 어디에 있으리오.
난간 밖 장강은 공허하게도 절로 흐르는구나.
이 높은 누각에 살던 천자의 자손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모든 것이 변하고 사람은 죽어 없어졌지만 난간 밖으로 내다보이는 장강만은 옛날처럼 유유히 절로 흐르는구나.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 데 없다는 인생무상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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