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두 마리의 개

어떤 사람이 개 두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한 마리는 사냥개로 훈련시키고 한 마리는 집지기 개로 가르쳤다.
이 사람은 사냥을 마치고 집에 오면 언제나 집지기 개에게 수확물을 맡겼다.
사냥개는 분해서 견딜 수가 없어 집지기 개를 나무랐다.
“너는 사냥 심부름도 하지 않은데 내가 잡은 것을 혼자서 다 먹다니.”
그러자 집지기 개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를 비난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말을 할 것이면 주인에게 말해야지.
그러나 주인님은 나에게 일하는 법은 가르쳐주지 않고 다른 사람 덕으로 살도록 길들인 것이니까.”
-부모의 예절이 좋지 않으면 아이들에게는 책임이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gqR7KFuZZ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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