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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우주/노아의 대홍수와 지구환경 이야기

5, 수증기층의 온실효과로 지구는 따뜻했다

간천(澗泉) naganchun 2017. 7. 10. 03:40




5, 수증기층의 온실효과로 지구는 따뜻했다

 

독자는 최근 <탄산가스에 의한 온실효과>라는 말을 들은 일이 있을 것이다. 현재의 세계에서는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배출 가스 등에 의하여 대기 중에 탄산가스(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다. 그에 수반하여 전 세계의 평균기온이 차차 온난화하고 있다. 그것은 탄산가스에 <온실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탄산가스는 따뜻해진 지표에서 나오는 열선이 우주에 방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실은 온실효과를 가지고 있는 기체는 탄산가스만이 아니다. 수증기도 온실효과에 뛰어나다.

노아의 대홍수 이전의 지구에서는 상공에 다량의 수증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 온실효과에 의하여 지구 전체가 비닐하우스 안처럼 온난했다.

또 이렇게 지구 전체가 온난했기 때문에 대기 상공에 있던 수증기층 자체도 높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대기와 그 위에 있는 수증기층의 경계면에는 아마도 지표보다 높은 온도였을 것이다. 열은 위로 가는 것이다. 실제 오늘의 대기에서도 성층권(상공 10-50킬로미터의 높이), 중간권(50-80킬로미터), 열권(80-500킬로미터)에서는 각각 그 위로 갈수록 기온이 높아진다.

이처럼 온실효과에 의하여 따뜻한 대기의 열은 상부로 가서 상부의 수증기층을 수증기 상태로 유지하기 때문에 적절한 온도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노아의 대홍수 이전의 지구에서는 원초의 <큰 물>이라 불리던 수증기대기로부터 분리하여 된 두꺼운 <수증기층>이 상공에 존재하고 있었다. 이 수증기층은 동식물이나 인간을 위하여 전 세계에 걸쳐 매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