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상공의 수증기층은 무색투명
창조 제1일 <큰 물>이라 불리는 수중기대기는 창조 제2일에 제일 위의 <수증기층>, 한 가운데의 <대공> 또 가장 아래의 <해양> 세 개로 나누어진다. 성서에 따르면 원초의 수증기대기는 그 수증기 성분의 모두가 낙하하여 해양이 된 것이 아니고 수증기의 일부는 지구 상공에 남아서 <수증기층>이 되었다. 그래서 수증기층은 노아의 대홍수 때에 이르기까지 지구환경을 가장 좋은 것이 될 수 있도록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었다.
<수증기>라 하면 독자 중에는 <하얀 것>이라고 생각할는지 모르나 실제 주전자에서 나오는 하얀 김은 실은 수증기가 외기에 접촉해서 식어서 작은 물방울로 되돌아간 것이 하얗게 보이는 것이다. 그것은 기체상태의 수증기가 아니고 작은 물방울로 되돌아간 액체 상태의 물이다.
수증기라 불리는 기체는 무색투명하다. 예를 들면 냄비에 물을 넣고 그것을 비등시키면 냄비 밑바닥에서 무색투명한 기포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이 수증기이다. 이렇게 수증기는 무색투명하니까 노아의 대홍수 이전에 상공에 있던 수증기층은 태양의 빛을 잘 통과시켜 지상으로 빛을 닿게 하였다.
또 수증기는 공기보다 가벼우므로 노아 대홍수 이전에 수증기층은 상공에 안정적으로 존재할 수 있었다. 오늘날의 대기를 보면 지표에서 상공으로 올라갈수록 차차 기온이 낮아진다. 높은 산에 오르면 추워지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다.
100미터 오를 때마다 약 0.6도 기온이 내려간다. 그러나 그것도 높이가 10킬로까지로 지표에서 약 130킬로 이상 오르면 온도는 거꾸로 매우 높아져서 섭씨 100도를 넘고 높은 곳은 1000도 이상이나 된다. 이것은 <열권>이라 부른다.
또 상공 50킬로 전후인 곳도 오존이 내는 열 때문에 비교적 온도가 높아진다. 대기라는 것은 높이에 따라 생각 이외로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다.
노아의 대홍수 이전의 지구 상공에는 두꺼운 수증기층이 있었기 때문에 그에 따른 기압도 더해져서 당시 지표에서의 기압은 현재보다 높은 상태였다. 또 대기 전체의 구조도 현재와는 꽤 다른 것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당시의 대기에서도 어느 정도의 높이인 곳에 고온지대가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수증기층은 거기에 안정적으로 존재하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은 1기압에서는 섭씨 100도에서 비등하고 증발하여 수증기로 변한다. 그러나 더 낮은 기압 하에서는 더 낮은 온도라도 수증기가 된다. 따라서 당시의 대기에서는 각고도의 압력과 온도의 균형이 수증기상태를 허용하는 장소로 방대한 양의 수증기층이 존재할 수가 있었다. 이 수증기층이 노아의 날에 <40일 밤낮>의 큰비가 되어 지표에 내린 것이다.
'환경. 우주 > 노아의 대홍수와 지구환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대홍수 이전에는 샘이 풍부했다. (0) | 2017.07.11 |
---|---|
5, 수증기층의 온실효과로 지구는 따뜻했다 (0) | 2017.07.10 |
4, 과거의 지구는 따뜻했다는 사실도 수증기층을 나타낸다. (0) | 2017.07.08 |
3, 프테라노돈(익룡의 일종)은 수증기층의 존재를 나타낸다 (0) | 2017.07.07 |
1, 대홍수 이전에는 상공에 수증기층이 있었다 (0) | 2017.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