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당나귀와 말
당나귀가 말에게 조금만이라도 좋으니 먹이를 나누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말이 이렇게 답하였다.
“알았습니다. 지금 먹고 있는 것이 남으면 모두 당신에게 드리지요.
나의 고귀한 성질이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가만있지 못하니까요.
저녁에 내가 우리에 돌아가면 오십시오. 그러면 맥주 보리가 가득 찬 부대를 드리지요.“
그러자 당나귀가 이렇게 말하였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지금 조금이라도 나누어 주지 않는데 후에 많이 나누어 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IdaDWc34Y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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