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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학

식이섬유로 뇌졸중 위험도 저하--흡연하면 헛일

간천(澗泉) naganchun 2011. 8. 10. 04:30

 

식이섬유로 뇌졸중 위험도 저하--흡연하면 헛일

 

식이(食餌)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위험도가 줄어드는데, 담배를 피우면 그런 경향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국립암연구센터(일본) 등에 의한 조사로 알았다.

 

이와데(岩手), 고치(高知), 오키나와(沖繩) 등 8개현의 남녀 약 8만 7천명을 10년간 추적하였는데 그 중 3237명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에 걸렸다.

조사 대상자를 식이섬유 섭취량이 많은 순으로 5구릅으로 나누어 조사한바 여성은 섭취량이 많은 구릅일수록 증세가 나타날 위험도가 낮았고 섭취량이 가장 많은 구릅의 위험도는 가장 적은 사람들의 0.65배였다.

 

남성은 경향은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흡연율에 주목하여 조사한바 흡연하는 구릅은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여도 증세가 나타날 위험도는 내려가는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흡연하지 않은 사람은 섭취량이 많을수록 적은 사람에 비하여 위험도가 0.57~0.68배 낮았다.(2011년 9월 8일 요미우리신문)

 

* 식이섬유(食餌纖維)란

식물(食物) 중 인체의 소화효소로는 분해되지 않는 것들의 총칭이다. 먹어도 소화되지 않은 <찌꺼기>라고도 할 수 있다. 이전에는 영양소로서는 경시하였었다. 그러나 변의 소재로서 변비나 대장암 예방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았다.

식이섬유는 변량을 증가시켜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한다. 변은 양이 많을수록 장내를 통과하는 시간이 짧아지고 변비를 막는 데에 연결된다. 다시 발암물질의 발생을 억누르는 작용을 한다는 점도 주목되고 있다.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식물은 현미, 콩 종류, 해조류, 버섯, 감자류, 채소 등이다. 단 날 채소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양에 비하여 섬유는 섭취하기 어렵다, 데친 편이 좋다.

식이섬유는 과잉 섭취하면 다른 영양소의 소화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요미우리 신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