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폭, 어떻게 예방하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가?
<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일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이 누출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요미우리신문‘이 제시한 자료를 번역 소개한다.
후쿠시마 제일원자력발전의 방사능이 누출되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법을 정리했다.
문 ; 어떤 방사성 물질이 날리는가?
답 ; 비교적 영향이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여러 가지 방사성 물질이 존재한다. 특히 인체에 영향이 큰 것이 요소, 세슘, 스트론티움이다.
문 ; 방사성 물질은 어떻게 날려 확산되는가?
답 ; 바람에 흘러간다. 일반적으로 원자력 시설로부터 떨어질수록 방사성 물질의 확산이 엷어지고 방사성의 양도 적어지는 경향이 있다. 지자체나 원자력 시설은 공기 중의 방사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 포스트를 각지에 설치하고 있다. 그 측정치나 방사성 물질의 종류나 양, 기상조건 등에서 앞으로의 날라 흩어터질 것을 예측하여 정부나 지자체가 옥내 대피나 피난을 지시한다. 측정치는 기상조건에 따라 변하고 지시도 변하는 것이므로 앞으로 TV나 라디오에서 나오는 정보를 자세히 수집할 필요가 중요하다.
문 ; 옥내 대피하라는 지역에서는 어떻게 하는가?
담 ; 불요불급한 외출은 삼가고 자택 등에서 옥내에서 지내야 한다.
옥내에서는 창문을 닫고 환기를 멈추면 방사성 물질이 침입하기 어려워진다.
단지 옥외에서의 방사성 물질로부터 나오는 방사선을 막는 힘은 목조의 경우 콘크리트나 석조에 비하여 약하다. 되도록 방사성 물질로부터 거리를 멀리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걱정이 된다면 집안 중심에서 지내는 것이 좋다.
세탁물을 밖에서 말리면 평상보다 많은 방사성 물질이 붙을 우려가 있다. 문제가 없는 정도인 것이 대부분이지만 하나하나 오염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옥내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문 ; 물은 마셔도 좋은가?
답 ; 주변 지역의 우물은 걱정이 되므로 지역 보건소 등에서 안전하다고 판단된 것만 마셔야 한다. 수돗물은 기본적으로 문제가 적다고 생각되지만 걱정스러우면 안전 여부를 판단하고 마신다.
문 ; 어느 정도의 방사선을 맞으면 위험한가?
답 ; 확실한 데이터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건강에 분명한 영향이 나타나는 피폭량은 약 100 밀리 시바트라고 한다. 이보다 낮을 경우는 임신 중이라도 태아에 영향이 나타나는 것을 알고 있다.
문 ;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가 필요한가?
답 ; 증상은 주로 2, 3주간 이내에 나타나는 급성 증상과 수개월에서 1년 이상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증상은 단시간에 대량의 방사선을 받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는다. 이번의 사태로 인한 피폭량은 그 부지 안에서 장시간 체재하는 작업원을 제외하면 이런 급성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없을 정도라고 생각된다.
문 ; 건강 피해를 막는 안정 요드제는 어디서 구할 수 있는가?
답 ; 안정 요드제는 약국에서는 팔지 않고 의료기관에서도 건강한 사람에게는 처방되지 않는다. 요드제가 대량으로 취해질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가 판단하는 지역의 주민에 한하여 갑상선암의 예방을 위하여 피난소 등에서 배포된다. 부작용도 있고 복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어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마셔야한다.
문 ; 자신이 얼마가 피폭되었는지 걱정이 된다.
답 ; 피폭선량은 염색체의 분석이나 증상. 혈액검사. 내부피폭을 측정하는 전신계측장치 등으로 조사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단지 염색체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나, 전신계측장치는 매우 적어서 개인의 희망으로는 되지 않는다. 재해 시는 현장 작업에 단한 종업원이나 일정 이상의 피폭이 높은 것으로 의심되는 주민 외에 원자력 발전소에서의 거리에 따라 몇 사람을 선별하여 행한다.(2011. 3. 15. 13시 53분 요미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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