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어부와 작은 물고기
어떤 어부가 바다에서 그물을 던지고 하루 동안에 잡은 것은 작은 물고기 한 마리뿐이었다.
작은 물고기는 몸을 번쩍번쩍 떨면서 비명을 지르고 이렇게 말하였다.
“어부님 나는 아직 참으로 작은 물고기입니다. 아무쪼록 바다로 돌려보내주세요.
당신의 반찬거리가 될 만큼 자라면 그 때 새로 잡아주세요.”
그러자 어부는 이렇게 답하였다.
“모호한 희망을 믿고 손 안에 있는 확실한 이익을 놓아준다면 나는 얼마나 멍청한 놈이란 말이냐.”
https://www.youtube.com/watch?v=R3uvWNQ7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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