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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127.떡갈나무와 갈대

간천(澗泉) naganchun 2010. 9. 27. 11:15

 

127.떡갈나무와 갈대

 

 

Aesop's Fables (이솝寓話) : 떡갈나무와 갈대

 

매우 큰 떡갈나무가 바람에 쓰러져서 강물에 던져져 갈대가 자라고 있는 곳에 흘러갔다.

떡갈나무는 갈대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너희들은 그렇게 가늘고 약한데 어찌하여 저렇게 강한 바람을 받고서도 태연하게 있을 수 있는 거야?”

그러자 갈대들은 이렇게 응대했다.

“당신은 바람과 싸우려 했기 때문에 몸을 망치는 것도 당연합니다.

 우리들은 미풍에도 머리가 드리워집니다.

그러니까 무사히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rKAlc-utL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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