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노벨 생리학. 의학상에 대한 해설
<‘뜨겁다’고 느끼는 것은 어째서인가?>하는 수수께끼에 다그치는 기초연구에
2021년 10월 4일 스웨덴의 카롤린스카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는 2021년 노벨 생리학. 의학상을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교의 데이비드 줄리우스(David Jay Julius) 박사와 스크립스연구소(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아뎀 파타푸티안(Ardem Patapoutian) 박사에게 수여한다고 발표하였다.
수상 이유는 <온도와 촉각의 수용체의 발견>이다.
우리들은 어째서 <뜨겁다>고 느끼는가?
<수용체>란 우리들이 외계나 체내에서 발생한 <자극>에 반응하기 위하여 세포에 갖추어진 <센서>와 같은 것이다.
우리들이 날마다 식사에서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우리들의 <혀>에 단맛, 신맛, 짠맛, 쓴맛, 메운 맛 등 5가지의 <맛 센서>가 갖추어져 있는 셈이다.
이처럼 우리들이 모든 <자극>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자극에 대응하는 <센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들이 끓는 주전자에 닿았을 때 <뜨겁다(熱)>고 느끼는 것은 어째서인가. 얼음에 닿았을 때 <차다(冷)>고 느끼는 것은 어째서인가.
다시 무엇에 접촉했을 때 <닿았다(觸)> 혹은 <아프다(痛)>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
이 메커니즘에도 어떤 <센서>가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2021년 노벨 생리학. 의학상을 받은 과학자는 마치 그 센서의 발견으로 커다란 공헌을 한 두 사람이다.
데이비드 줄리우스(David Jay Julius) 박사는 고추의 매운 맛(辛未)의 성분인 <갑사이신>을 써서 고초에 닿았을 때 <아픔(매운 맛)>을 느끼는 이유를 탐구하는 중에서 그 <센서>를 발견하였다. 다시 그것이 열이나 통증을 느끼는 <센서>이기도 하다는 것을 내보여주었다.
그 후 차가움(冷)에 반응하는 <센서>도 발견하는 등 인간의 온도지각의 구조를 밝히는 데서 중요한 성과를 올린 것이 평가되었다.
또 아뎀 파다푸티안(Ardem Patapoutian) 박사는 데이비드 쥬리아스 박사와는 독립하여 차가움(冷)에 반응하는 센서를 특정하고 있다.
일본어원문=【1分解説ノーベル賞】「熱いと感じるのはなぜ?」2021年
출처=https://www.businessinsider.jp › post-243489
글=미쓰무라 다카시(三ツ村崇志)
Business Insider Japan데스크, 기자, 편집자. 전 과학잡지Newton편집기자. 전문은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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