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의 디지털화(2/2)

 

향기의 디지털화(2/2)

 

 

3. 향기를 디지털로 재현하는 기술

 

 

 

현재 개발되고 있는 후각기술에는 향을 컴퓨터에서 신호화해서 디지털전송하고 향을 발하게 하는 디바이스로 재현할 수가 있다.

 

일본의 신생벤처기업인 아로마조인사(aromajoin.com=독립행전법인정보통신연구기구인 감종욱씨가 <향으로 세계를 바꾼다.>는 생각을 실현하기 위하여 독립하여 설립한 연구소발의 벤처기업)가 개발한 < 아로마슈터(Aroma Shooter/=6종류의 향을 낼 수 있는 손바닥 사이스. PC나 스마트폰에 의하여 순간 제어된다.) >는 고체재료를 가지고 400종류 이상의 향을 일순에 방출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대형 백화점에 설치된 <아로마사이네지(Aroma Signage/=기존의 디지털 사이네지에 향을 부가함으로써 종래의 시청각 콘텐츠에서는 전하지 못한 향의 정보를 비롯하여 장의 분위기나 임장감 등을 후각자극으로 소비자에게 호소한다.)>나 가상현실에 이용되고 있다.

 

또 다른 일본의 벤처기업이 개발한 <Scentee Machina>는 스마트 폰의 아프리(application software)에 접속함으로써 시용자의 기분이나 시간대에 응한 다른 향을 가득 채우는 디바이스이다. 캘리포니아의 기업 All These Worlds의 연구자도 가상현실의 시뮬레이션을 써서 와이어레스로 향을 방출하는 목에 거는 디바이스를 개발하였다.

 

정신건강치료에도 디지털 향을 활용할 수 있다.

연구에서는 인간의 기분은 냄새에 크게 영향한다고 한다. 어느 연구에서는 라빈다의 향이 나는 미비교정가구(美鼻矯正器具)을 장치함으로써 PTSD(심적 와상 후 스트레스 장해)를 품은 사람의 수면의 질이 개선되었다는 결과를 내고 있다.

또 디지털 후각에 의하여 잃어버린 향기를 재현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중세초기의 로마 광장의 향신료나 향, 19세기경의 런던의 매연 등 과거의 생활도 재현할 수 있다.

<sensory Map>라는 조직은 현재 및 과거의 도시 후각지도를 작성하고 있다. 디지털 디자인, 애니메에션, 향을 내는 기술을 써서 지도를 현실화하고 있다. 이러한 지도는 도시에서의 사회적 경제적 활동의 변화 패턴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 보다 좋은 도시계획과 그 실현에 공헌한다.

 

또 디지털 후각은 새로운 향기나 제품의 가능성을 연다. 알고리즘(algorithm/수순)으로 향을 최적화하고 가상현실이나 촉각기술 등과 조합함으로써 디지털 후각은 오락업계를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 패션이나 소매, 레저, 관광 등 분야에서도 보다 다감각인 체험이 기능해질 것이다.

 

--*알고리즘 (algorithm)

알고리즘은 수학과 컴퓨터 과학, 언어학 또는 관련 분야에서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일련의 절차나 방법을 공식화한 형태로 표현한 것, 계산을 실행하기 위한 단계적 절차를 의미한다. 즉, 문제 해결에 필요한 계산 절차 또는 처리 과정의 순서를 뜻한다. 위키백과--

 

예를 들면 온라인 쇼핑으로 상품의 향을 즐긴다든지 몰디브의 가상여행으로 바다의 공기를 마실 수 있을는지도 모른다. 또 가상현실과 디지털 후각이 고전적인 책과 조합되어 독서체험도 변화할 것이다.

후각은 인간의 가장 원시적인 감각으로 우리들 조상은 먹을 것을 찾거나 위험을 찰지하거나 병을 발견하거나 하기 위하여 활용하였다. 그러나 후각은 가장 복잡한 감각으로 충분히 이해되지 못하고 있다.

사람의 후각수용체가 특정된 것은 겨우 1991년의 일로서 이를 발견한 과학자는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다시 디지털 후각 기술의 발전으로 지금까지 생각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후각을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있다.

디지털 후각은 기업에 많은 기회를 가져온다.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소비자체험, 보다 빠르고 정확한 생산 프로세스, 저가의 환경, 의료 해결책, 소비자에게로의 새로운 접근 등이 가능해진다. 한편 규제, 책임 있는 이용, 새로운 경합타사나 비즈니스모델 등 과제도 존재한다.

 

지금이야말로 당신의 비즈니스가 성공의 달콤한 향기를 얻기 위하여 디지털 후각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생각할 때이다. *

 

일본어원문=「香りのデジタル化」で私たちの生活は激変する　匂いをデジタルで送って再現するこ とも可能に

출처=news. yahoo,com,jp.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