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의 여장군 <진양옥(秦良玉)>
진양옥(秦 良玉, 1574년 1월 24일 - 1648년 7월 11일)중국 명나라 밀기의 여장군이다.
자는 정소(貞素)이다. 그녀의 군은 물푸레나무(稲架木)로 만든 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백간병(白杆兵) 이라 불리어 무서워했다. 무력만이 아니라 교양에도 뛰어나 시문을 잘 지었다고 한다. 진양옥은 정사에 열전을 가진 유일한 여성 무장이기도 하다.(위키페디아)
유교라는 철저한 남존여비를 꽤 뚫고 있어서 역대 중국역사서에서 여성으로서 열전에 올린 예는 왕족을 제외하고는 단 한 사람밖에 없다.
그녀는 매우 교양에 뛰어난 여성으로서 시문에 재주가 있고 죽은 남편을 대신하여 형이나 아우와 함께 군을 통솔하여 여진족을 격퇴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명나라 멸망 후에는 폭군, 악한의 기사에 나오는 장헌충(張獻忠)과 싸웠고 명나라 유신인 홍광제(弘光帝)에 벼슬하였다. 온 생애에 검(劍)을 충의를 위하여 받들었다 한다.
이자성(李自成)이나 오삼계(呉三桂), 장헌충(張獻忠) 등 배신자나 폭한이 날뛰는 시대에 충의를 바친 일은 평가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출처=f:id:myworldhistoryblog:20191108122407j:pl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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