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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위, 서태후(西太后, 1835-1908)

간천(澗泉) naganchun 2023. 12. 28. 03:01

제52위, 서태후(西太后, 1835-1908)

서태후

 

서태후(西太后)1908년에는 청나라 함풍제(咸豊帝)의 측비(側妃)로 동치제(同治帝)의 어머니였다. 청나라 말기의 권력자이다. 만주(滿洲) 기인(旗人)(양람기인(鑲藍旗人)의 엽혁나랍(葉赫那拉/ Yehe nala) 씨 출신이다. 효흠현황후(孝欽顯皇后) 또는 자희태후(慈禧太后), 노불야(老佛爺)라고도 부른다.

중국어로는 자희태후(慈禧太后), 나랍황태후(那拉皇太后), 서태후(西太后)라는 호칭이 자주 쓰인다. 유어명은 난아(蘭児)이다.

 

자금성 안에서 3명의 황태후가 사는 장소에 따라 중궁, 동궁(東太后)(2부인 자안황태후/慈安皇太后 모후황태후/母后皇太后) 서궁(西太后)(3부인 자희황태후/慈禧皇太后, 성모황태후/聖母皇太后)와 구별하여 불렸다.(위키페디아)

 

역사상 최강의 악녀이다. 본명은 자희(慈禧)이다.

실은 자신은 황제도 황후도 된 일이 없이 황태자, 그리고 황제의 어머니로서 그 후에는 킹메이커로서 청왕조를 그늘에서 조종했다.

원래는 함풍제(咸豊帝)의 후궁으로 들어와서 최초의 남자 아들을 출산했다는 것으로 한꺼번에 지위가 상승하고 함풍제 사후 그 아들이 5세에 동치제(同治帝)라 하여 즉위하자 함풍제의 측근들을 숙청하고 권력을 잡는 데에 성공하였다.

아들이 죽은 후에도 친족을 광서제(光緖帝)라 하여 즉위하자 뒤에서 정치를 조종하여 결국에는 죽을 때까지 권력의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

 

그녀가 권력을 잡고 있던 기간에 아로전쟁(1856년 중국 광동성에서 청나라국선 아로Arrow에 걸려있던 영국국기를 청나라 관헌이 내렸다는 이유로 일어난 전쟁이다, 청나라는 패하여 1858년 천진조약, 1860년의 북경조약으로 종결을 맺었다.), 의화단사건(구마열강 8개국에 패함), 청일전쟁(일번에 패함)이 일어나서 국력이 두드러지게 쇠퇴해졌다.

 

특히 청일전쟁에서는 일본과의 전쟁보다 자신의 탄생일을 축하하는 것을 우선하여 해군의 군비를 축하 비용에 전용하였다. 일본이 대국인 청나라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우책 때문이라는 면도 있어서 확실히 세계의 역사를 바꾸었다.

그녀가 하고 싶은 대로 했기 때문에 <잠자는 사자>라고 두려워하던 청나라는 <잠자는 돼지>라 할 정도로 사체가 되었다. 사실 그녀 사후 3년 후에 청나라는 멸망했다.

 

그러나 그런 상태이면서도 권력의 자리에서 전락하지 않았던 권력욕과 박력은 칭찬할 만하다.

네로나 휘종 등의 암군은 폭정이 원인이 되어서 퇴위하거나 암살당하였지만 서태후는 죽을 때까지 권력의 자리에 있었다는 점은 가상하다 할 것이다.

출처=www.myworldhistory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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