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위, 양견(楊堅)(수(隨)나라 문제(文帝))
양견(楊堅, 541년 7월 21일 - 604년 8월 13일)은 중국 수(隨) 나라의 초대황제(재위 581년-604년)이다.
시(諡)는 문황제(文皇帝), 묘호(廟號)는 고조(高祖), 문제(文帝)라고도 칭한다.
의심이 깊은 성격이었으나 유능한 관료를 써서 내정에 힘쓰고 과거를 창시하여 중앙집권체제를 확립하고 중국 전토를 통일하였다.
그의 치세는 <개황(開皇)의 치(治)>라 하고 후의 당왕조(唐王朝)에서도 평가를 받았다. 중국의 황제 중에서 명군의 한 사람이다.(위키페디아)
후한(後漢)이후 400년 가까이 중국은 거대한 전란의 와중이었다.
삼국시대, 진(晉), 오호(五胡)십육시대, 위진남북조(魏晋南北朝)시대에 이르기까지 끝날 줄 모르던 전란에 종지부를 찍은 자가 북주(北周)의 유력자였던 양견(楊堅)이다.
양견은 황후의 도움도 있어서 수(隨)나라를 건국하자 주변제국을 차례차례로 정복하고 진(晉)나라 이래 약 250년 만에 중화통일왕조를 건국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아들 양제(煬帝)가 무리한 정치를 행하여서 수나라는 겨우 30년으로 멸망하였다. 중국은 다시 전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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