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건조 시대에 생긴 사람의 독특한 특징 (3)
-직립이족보행만이 아니었다!-
원인(猿人)들이 걸었다는 증거
원인이 이족 직립 보행했다는 가능성은 1924년에 최초의 원인의 두골화석이 발견되었을 때부터 지적되고 있다.
두골의 저면에 있는 척수가 통하는 구멍이 유인원에게서는 두골의 조금 후방에 열려 있는데 대하여 사람에게서는 전방에 이동하고 있다. 이것은 유인원이 4족으로 걷는데 대하여 직립자세를 취하는 사람에게는 두골이 신체의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과도 관계되고 있다.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누스원인(280만 년-230만 년 전)의 두골을 연구한 레이몬드 다트(Raymond Arthur Dart、1893년-1988년=오스트리아 출신 인류학자)는 두골 저면의 이 특징을 보아 넘기지 않았다.
이러한 원인(猿人)의 자세의 연구는 1970년대에 에티오피아에서 차례차례로 발견된 370만 년-290만 년 전의 아파렌시스(Australopithecus afarensis)원인의 화석, 특히 <루시(Lucy)>라 불리는 1체의 골격(전신의 절반 가까운 뼈가 남았었다.)의 발견에 따라 비약적으로 진보했다.
루시는 성인 여성으로 신장 1미터 겨우 넘는 정도로 낮았다. 그 골반이나 하지에는 4족보행의 영장류와는 다른 사람다운 특징이 발견되어 아파렌시스원인이 2족 보행으로 지상을 착실히 걸어 다녔다는 것이 결정적이 되었다. (단지 이것이 어느 정도 완성된 이족보행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도 의론이 있다.)
루시 발견 후 다시 4년 후인 1978년에는 탄자니아의 라에토리(Laetoli) 유적에서 원인이 손으로 땅을 짚지 않고 이족으로 곧장 걸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360만 년 전의 원인의 족적화석이 발견되어 거기서부터 엄지발가락이 다른 4개의 발가락과 평행으로 열 지게 되어 땅을 밟을 수 있도록 형성되는 등 우리들 현대인의 모습에 꽤 가까워진 것이었음이 보다 확실해졌다.
보다 오랜 시대의 <라미다스원인(Ardipithecus ramidus)>이 발견되다.
2009년 가을에는 루시에 이은 획기적인 발견의 보고가 나왔다. 아파렌시스원인의 조상이었을 가능성이 있는 440만 년 전의 라미다스원인(초기 원인>의 골격화석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것은 1994년에 발견된 단편화한 화석을 컴퓨터기술을 구사하여 곤란하고 오랜 보존 작업의 결과 보기 좋게 복원한 것이다. 연구 성과는 아파렌시스원인 이전 보다 더 오랜 인류에 대하여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
라미다스원인은 이족보행이 되었는데 아파렌시스원인과는 달라서 발이 손과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어서 물건을 잡을 수가 있었다. 다시 아파렌시스원인과 비교해서 나무를 잘 올랐던 것 같다. 단지 나뭇가지에 매달리는 행동은 하지 않았던 것 같아서 침팬지 등 현생 유인원과도 다른 면이 있었다.
단편적인 화석증거에서 다시 오랜 700만 년 --500만 년 전의 원인도 이족 보행했던 것 같다는 것이 추측되고 있다. 그러나 라미다스원인 연구에서 인류의 이족직립보행은 최초부터 <완성>되었던 것은 아니고 나무 오르기와의 병용기(倂用期)를 거쳐서 진화하여왔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다.(계속됨)
일본어원문=直立二足歩行だけではなかった! 気候乾燥の時代に生じた ヒト独特の特徴
출처=https://news.yahoo.co.jp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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