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교수가 말하는 치매 예방 음식
이재홍(53) 교수는 1994년부터 서울아산병원 신경과에서 일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를 나온 그는 서울대병원 신경과 전공의를 거쳐 서울아산병원 파킨슨-알츠하이머센터 소장을 지냈다.
이 교수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두 가지로 치매를 일정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교수가 치매예방 음식으로 권장하는 것은 뇌신경세포 보호성분인 항산화제가 많이 포함된 식품이다.
녹황색채소, 등푸른 생선, 견과류, 녹차를 비롯 적당량의 적포도주(레드와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교수는 “항산화제가 함유된 식품은 뇌세포막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그가 식습관보다 더 강조하는 것은 생활습관이다. 이 교수는 “활발한 두뇌활동, 예를 들면 신문과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자주 쓰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하다”며 “매일 일기를 쓰는 습관을 갖거나 외국어 공부나 악기 연주 같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도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매일 30분 걷기 등 적당한 신체활동도 뇌의 퇴행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이재홍 교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년이 되어도 사회활동이나 여가활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산병원 정신과 의사)(2014년 조선닷컴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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