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균형 잡힌 영양을--당분만으로는 안 된다.

 

뇌에 균형 잡힌 영양을--당분만으로는 안 된다.

 

 

아침부터 뇌를 활발하게 작용하게 하려면 당분만이 아니라 균형 잡힌 좋은 영양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동북대학 가와시마(川島隆太) 교수는 주창하고 있다.

 

뇌의 에너지는 당분이라고 해왔으나 당분만으로 치우친 식사로는 뇌는 효율적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도 있다고 한다.

과학기술진흥기구(JST)가 2004년~2009년까지 전국 초등학생 951명에게 실시한 연구에서 아침 식사의 반찬이 없거나 또는 적다고 답한 어린이일수록 기억력이나 도형인식 등의 테스트에서 성적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그래서 2009년 아침 식사를 하는 습관이 있는 어느 대학생 6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로서 (1) 물만, (2)당분만, (3) 단백질이나 지방, 비타민, 미네랄을 포함한 유동식을 먹게 하였다. 그 후 단순계산이나 기능적 자기공명단층촬영(fMRI)으로 촬영하면서 기억 테스트를 3회 실시한 결과 (1)이나 (2)에 비하여 (3)이 뇌의 작용이 활발했다. 피로감이나 집중력도 (3)번의 식사 방법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아침 식사를 단순히 먹는 것만이 아니라 그 질도 중요하다고 한다.

 

가와시마 교수는 <아침 식사에 과자 빵이나 주스만으로는 뇌가 충분히 작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2011년 1월 19일 아사히신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