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형혹성 의외로 많다.
-태양과 비슷한 항성 5개 중 1개-
태양과 비슷한 항성 중에 5개에 1개가 지구와 같은 크기와 공전거리를 가진 혹성을 거느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교의 팀이 미국 과학아카데미기요 전자판에 4일 발표하였다.
대기를 가지고 온난하고 지구상의 생명에 필요한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혹성이 의외로 많을는지 모른다는 것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팀의 연구자는 <가장 가까운 지구형혹성은 육안으로도 관찰할 수 있는 12광년 떨어진 항성을 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있다.
팀은 8월에 운용이 끝난 미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Kepler) 우주망원경을 써서 관측하였다. 태양과 비슷한 항성 앞에 혹성이 가로지르면 항성이 조금 어둡게 보인다는 원리를 이용하여 항성의 크기나 항성으로부터의 거리를 분석하였다.
혹성에 지구와 같은 대기나 물이 존재하려면 혹성이 암석질에 항성으로부터 적당한 열이나 방사선이 닿을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대기를 잃어버리지 않을 정도의 중력이나 크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조사한 약 4만 2천 개의 항성 중 크기가 지구와 같거나 2배 정도로 공전거리가 태양과 지구와의 관계에 가까운 혹성을 가지는 것은 겨우 10개였다. 그러나 혹성의 궤도면과 망원경의 위치 관계 등으로 항성이 어두워지지 않고 케브라 망원경의 관측에 걸리지 않는 혹성이 수많이 존재한다고 추정한다. 이러한 수를 통계적으로 보정하여 계산함으로써 항성의 22%가 지구형혹성을 가진다고 결론을 내렸다.(워싱턴 공동)
지구형혹성(地球型惑星)이란
목성처럼 가스가 없고 암석이나 금속 등으로 된 혹성이다. 이 번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팀의 연구에서는 항성에서 열이 적당이 닿는 것과 대기를 잃어버리지 않을 중력을 조건으로 더해서 대기나 액체인 물이 존재할 수 있는 혹성의 수를 추정하였다. 실제로 생명이 존재하기에는 혹성 자체가 자장을 가지고 방사선을 어느 정도 가로 막는 등 다른 조건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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