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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굴뚝새가 깊은 숲 속에 둥지를 틀지만 한 가지에 불과하다

간천(澗泉) naganchun 2013. 7. 9. 05:22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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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새가 깊은 숲 속에 둥지를 틀지만 한 가지에 불과하다.

 

鷦鷯巢深林, 不過一枝.(莊子, 逍遙遊)

초료소심림, 불과일지.(장자, 소요유)

 

굴뚝새는 깊은 숲 속에 둥지를 틀지만 둥지를 트는 곳은 나뭇가지 하나일 뿐이지 숲 전체를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제아무리 욕심을 부린다 해도 그 필요한 양은 한계가 있는 법이다.

인간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신의 분수에 맞게 사는 것을 초료일지(鷦鷯一枝)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