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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단상

두현 작품 제1호

간천(澗泉) naganchun 2011. 6. 12. 11:34

두현이 작품 제1호

 

 

 

 

<엄마와 두현이>

 

 

고 두 현

 

 

 

 

두현: 엄마, 나 학교 갔다 왔어.

엄마: 지금 그 말 할 때야 너! 왜 기탄 안 했어?

두현: 아! 맞다, 엄마 기탄이 없어서 그래.

엄마: 거짓말 치지 마 여기 엄마 손에 있는 거 몰라.

두현: 엄마 그거 예전에 썼던 거야.

엄마: 너 몇 대 맞을래?

두현: 엄마 잘못 했어 다신 안 그럴게.

엄마: 아이 손 대고 집 나가 엄마가 저번에 다음에 거짓말 치면 집 나가라고 했지 엄마가 짐 싸줄까?

두현: 엄마 다시는 안 그럴게 흑 .

엄마: 짐 다 챙겼다 빨리 나가.

두현: 나, 안 나갈 거야. 엄마 진심으로 잘못했어요.

엄마: 이 새끼가 빨리 나가.

 

# 해설: 그래서 두현이는 집을 나가 놀이터에 있는 통나무 안에서 잤다.

 

두현: 으 흐~ 추워라. 엄마는 나빠. 나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갖다 버려. 게 다가 겨울 이런 추운 날씨에.

엄마: (창밖을 내다보면서)두현이가 어디에 있지 혹시 할머니 집에 있을지도 몰라 전화해야겠어.

       (815‐0775 따르릉~) 여보세요 응 엄마! 거기에 두현이 있어? 어어 알았어 끊어.

 

# 해설: 두현이는 마음먹고.

 

두현: 그래, 102동 놀이터라면은 엄마가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야. 다른 아주 먼 곳으로 가야겠어.

 

 # 해설: 엄마가 밖을 나와 아파트 곳곳을 다 찾아봤는데 없었다.

 

엄마: 이거 경찰에 신고해야겠어.

 

# 해설    # : 엄마는 경찰에 신고했다.

 

엄마:    엄마 :  여보세요. 경찰이죠? (쫑알쫑알 중얼중얼) 내 감사합니다.

 

# 해설: 경찰은 즉시 두현이를 찾으러 갔다. 경찰은 마을 곳곳 다 찾아 봤는 데 없었다고 한다.

 

엄마:     엄마 :  네 뭐라구요. 마을 전부 다 찾았는데 없다 구요? 우리 두현이 찾아 줘요.

경찰:     경찰 :  어! 잠깐 만요. 지금 두현이 속보가 왔어요.

                      다른 경찰이 찾았는데 두 현이가 대림아파트에서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하고 있다는데요.

(딩동)

엄마:    엄마 ;  누구세요?

두현:    두현 ;  엄마 나 두현이

엄마:    엄마 ;  두현아 !

두현:    두현 ;  엄마 !

 

# 해설         # : 그래서 두현이와 엄마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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