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오늘 명심할 명언. (82) 태평한 세상에선 마땅히 방정해야 하고 어지러운 세상에선 마땅히 원만해야 한다. 평범한 세상에 살 때에는 마땅히 방정하여 모든 일에 이치를 따져 행하여야 하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살 때에는 무슨 일에나 모나지 않게 살아야 안전하다. 곧 잘 다스려지는 사회에서는 질서가 정연하므로 도리에서 벗어날 수 없고 난세에서는 원만해서 임기응변하지 않으면 화를 당하기 쉽다. 處治世宣方, 處亂世宣圓.(菜根譚, 前集 50) 처치세의방, 처난세의원.(채근담, 전집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