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9월 20일, 오늘 명심할 명언. (263) 백성이 신뢰하지 않으면 서지 못한다. 民無信不立. (論語, 顔淵) 민무신불립. (논어, 안연) 정치에 대한 백성의 신뢰가 없으면 그 정권은 버텨나지 못한다. 공자는 정치를 함에는 군비, 식생활, 백성의 신뢰가 필요한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백성의 신뢰를 받는 것이라 하였다.

7월 20일, 오늘 명심할 명언 (201) 눈물을 흘리며 마속을 치다. 揮涙斬馬謖. (三國志, 蜀書, 諸葛亮傳) 휘루참마속.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신뢰하는 부하라도 규율의 엄함을 지키기 위하여 사사로운 인정을 배제하고 처단함을 말한다. 마속(馬謖)은 위나라와의 전투에서 공명의 명을 어기고 대패를 초래하게 하고 말았다. 공명은 재주는 아깝지만 군율을 엄정하게 지키도록 하기 위하여 눈물을 머금고 마속을 처형할 수밖에 없었다. 마속(馬謖190~228)은 제갈공명의 제자이며 아끼는 장수였다. *읍참마속(泣斬馬謖)-사자성어로 표현한 구임.

4월 24일, 오늘 명심할 명언 (114) 가볍게 승낙하면 반드시 믿음이 적다. 輕諾者必寡信. (老子 64) 경낙자필과신. (노자 64) 가볍게 남의 요청을 승낙하는 것은 결국 신뢰를 잃어버리기 쉽다. 왜냐하면 부탁하는 자는 이로써 마음을 놓았는데 승낙한 대로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상대의 신의마저 잃어버리기 쉽다. 그러므로 부탁을 받았을 때는 사후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후에 결정해야 할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z_7t5nXye_c

12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걸주가 천하를 잃은 것은 백성을 잃었기 때문이다. 桀紂之失天下也, 失其民也. (孟子, 離婁上) 걸주지싱천하야, 실기민야. (맹자, 이루상) 걸(桀)왕이나 주(紂)왕이 천하를 잃은 것은 포학한 정치로 백성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군주는 백성의 신뢰를 가장 정치의 중요 요소로 생각하여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Ba4Cd1qMbAM

7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자기 자신보다 못한 자를 벗하지 마라. 無友不如己者. (論語, 學而) 무우불여기자. (논어, 학이)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는 벗하지 마라라는 말이다. 기왕이면 자기 자신보다 학문이나 경험이 뛰어난 사람과 벗하는 것이 자기 향상을 위하여 더 보탬이 된다. 연령, 신분, 빈부, 재능, 혈연이나 연고의 유무 등을 문제시하지 아니하고 오로지 인격적으로 신뢰할 수 있고, 존경할 수 있는 상대와 벗을 해야 한다.

3월 27일, 오늘 명심할 명언 의심스러우면 쓰지 말고 썼으면 의심하지 마라. 疑勿用, 用勿疑. (通俗編) 의물용, 용물의. (통속편) 의심스러우면 쓰지 말고 썼으면 의심하지 마라라는 말이다. 곧 신용할 수 없는 사람은 당초부터 쓰지 말아야 하고 한 번 썼으면 신뢰해야 한다. 한 번 쓰기 시작한 사람을 의심한다면 당사자는 위축되어서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다. 고용주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을 고르려면 겉만 보지 말고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