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 인류에게 가져올 변화(3/7)
==급속도로 발전하는 의료 기술==
3, 조기 발견과 치료로 암 퇴치도 가능
2030년대에는 암이나 생활습관병이 발생하기 몇 년 전부터 병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병에 걸린 후에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억제하는 의료의 실현이다.
일본인의 사망 원인 1위인 암. 미래에는 위험을 회피한 일상생활을 영위함으로써 애초에 암에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암에 걸리더라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암의 조기 발견에 대해서는 새로운 검사법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HIROTSU 바이오사이언스사의 <N-NOSE>는 게놈 연구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선충>을 이용한 암 검사 방법이다.
선충은 개의 1.5배에 해당하는 후각을 가지고 있으며, 암 특유의 냄새에 가까이 다가가는 성질이 있다. 사람의 단 한 방울의 소변만으로도 암이 있는지 여부를 높은 확률로 알 수 있다고 한다. 해당 회사의 대표이자 생물학자인 히로츠 타카아키(広津崇亮) 씨는 이렇게 설명한다.
<소변에 많은 선충이 모이는 경우, 신체 내부에 암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충은 0기나 1기 초기 암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N-NOSE는 암의 조기 발견에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앞으로는 집에서 암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간편하게 받을 수 있고 정확도가 높은 N-NOSE는 암 1차 스크리닝 검사가 될 것이며,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검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선충은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자궁암, 췌장암, 간암 등 15종류의 암에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어떤 장기에 암이 있는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2022년 내에 암 종류를 특정할 수 있는 차세대 검사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편집 및 글: 주식회사 닷라이프(Dot LIFE)
출처= https://fq.yahoo.co.jp/immortality_and_longevity/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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