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 인류에게 가져올 변화(1/7)
==급속도로 발전하는 의료 기술==
의료는 여러 첨단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 마치 SF에서 그려지는 불로장생의 세계가 이제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의료의 발전은 30년 후 인류에게 무엇을 가져다줄 것인가?
1, 외모는 30대, 나이는 250세
미국의 과학 저술가 이브 헤롤드는 자신의 저서 『Beyond Human(초인류의 시대)』에서 빅터라는 인물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미 250세를 맞이했지만, 외모는 30대처럼 보인다. 그의 심장과 췌장은 인공 장기로 교체되었고, 지능형 의수와 의족을 사용해 매일 활기차게 거리를 활보한다. 한쪽 눈에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해 자신의 신체나 주변 정보를 눈에 표시하며, 필요할 때는 음성 명령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수집한다.
250살이라고 해도 뇌는 쇠퇴하지 않는다. <뇌 신경 임플란트>로 기억력을 강화하고, 필요한 정보는 클라우드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예전보다 더 똑똑해졌다. 의료 기술의 발전 덕분에 노화나 암과 같은 질병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이 스토리라인은 허황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 주변에는 컴퓨터 기술, 마이크로 전자공학, 나노기술, 세포 치료, 유전자 공학, 인지 과학, 로봇 공학과 같은 최첨단 기술들이 융합된 <융합 기술>이라는 영역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인간의 신체 능력을 강화하고 건강 상태를 극적으로 개선한다. 더 나아가 수명을 연장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metformin)>은 카디프 대학교 의과대학의 크레이그 커리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18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수명을 연장하는 치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폴리페놀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은 2006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D. 싱클레어 박사 연구팀에 의해 쥐에게 투여한 결과 비만으로 인한 악영향이 감소하고 수명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최근의 주제로 도쿄대학교 의과학연구소는 <쥐 실험 결과, 노화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GLS1 억제제를 통해 노화, 노년성 질환 및 생활습관병을 개선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동물뿐만 아니라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는 연구가 본격화되면 한계 수명으로 여겨지는 125세 전후를 넘는 <초인류>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여기서부터는 최첨단 기술이 인류의 건강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미래에 대해 간단히 전망해보자.
편집 및 글: 주식회사 닷라이프(Dot LIFE)
출처= https://fq.yahoo.co.jp/immortality_and_longevity/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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