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이야기(2/5)
=전자파의 존재를 이론적으로 예언한 전자기학의 조=
3, 학창 시절
1841년 11월에 10세의 나이로 에든버러 중등학교에 입학한 그는 처음에는 사투리 때문에 놀림을 받았지만, 곧 조숙한 재능을 보여주었다. 14세 때 쓴 시가 『에든버러 통신』에 게재되었고, 그로부터 반년 후에는 여러 초점을 사용한 타원 곡선의 정의와 이를 바탕으로 한 핀과 실을 이용한 그리기 방법을 고안해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 업적은 에든버러 대학교의 제임스 포브스(James Forbes, 1813– 1851)에게 인정받아 에든버러 왕립 협회에서 발표되었다.
1847년에 16세로 에든버러 대학교에 입학하여 편광에 의한 탄성 변형의 관찰 연구 등을 수행했다. 또한 1850년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피터하우스 칼리지에 입학했지만, 다음 학기에는 트리니티 칼리지로 옮겼다. 당시 케임브리지에는 물리학자 조지 가브리엘 스토크스(Sir George Gabriel Stokes, 1st Baronet, 1819-1903, 아일랜드의 수학자, 물리학자)와 윌리엄 휴얼(William Whewell、1794-1866, 영국의 과학자, 과학사가, 과학철학자, 사제, 신학자)이 있었다. 1854년에는 수학학위를 2등 성적으로 취득하고 졸업했다. 이때 1등을 차지한 수학자 라우스(Edward Routh、1831-1907, 영국의 수학자)에게 진 것이 아쉬워서, 맥스웰은 학교 내 수학 상인 스미스 상을 노렸고, 이 상은 라우스와 공동 수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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