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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남을 위대한 여성

현대무용의 어머니 <이사도라 던컨>(2/8-2)

간천(澗泉) naganchun 2023. 8. 16. 15:24

현대무용의 어머니 <이사도라 던컨>(2/8-2)

 

 

 

2, 오클랜드에서의 활동

 

189013세인 이사도라는 처음으로 댄스 리사이트를 오클랜드의 교회애서 개최하였다. 일가 4명의 아이들은 사교댄스를 가르치게 되었다. 월츠, 폴카, 쇼디슈 등이다. 샌프란시스코 일대는 이 무렵 이미 음악과 무대예술의 중심지가 되어 있었다. 유럽의 가극단이 공연여행으로 유명한 무대배역도 왔었다. 던컨가의 아이들은 모두 여러 예술에 흥미를 가졌다.

장남인 오가스틴(Augustine, 그는 후에 유명한 배우가 되었다)이 선두가 되어서 일가가 연극 등을 상연하고 캘리포르니아 연안 고을마다 공연 여행까지 하게 되었다.

 

3, 시카고와 뉴욕에서의 활동

 

1895년 이사도라는 어머니와 시카고에 갔다. 거기서 단기간의 댄스 일을 거쳐서 지방순회공연에 와있던 뉴욕의 연극 프로듀서 오가스틴 데이리(Augustine Daily)의 극단에 취직했다. 1895년부터 1897년 말까지 이사도라는 뉴욕에서 데이리가 프로듀사를 하는 공연에 출연하고 댄스를 추거나 단역 출연을 했다. 또 사교계의 부인의 가정에서 리사이틀을 열게 되어 어머니의 파아노 연주로 언니 엘리자베스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댄스를 가르치게 되었다. 그런 1899년 어느 날 이사도라 등이 레슨하고 있던 빌딩에 화재가 났다. 다행히 학생들 전원이 무사했는데 던칸가의 지참물은 모두 타버렸다. 돈 한 푼 없는 일가는 영국으로 갈 것을 결심했다. 그래서 학생들 부모에게 원조를 구하자 화재에서 살아난 부모들은 이에 응해 주어서 모은 돈으로 선표를 사서 가축선을 타고 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