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을 달려 보았습니다.
이미 벚꽃은 지고 연초록 잎들이 산들거리는 고즈넉한 길을 말입니다.
속도는 시속 50정도나 될까요?!
이 정도 속도로 달리기에도 주변을 느낄 새 없는 빠름이었어요.
그나마 더 천천히 가고 싶어도 뒤 따라 오는 차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유지한 속도지요.
뭐 그닥 별나게 신기한 볼거리는 없어도
도시의 건물들이나 광고판들이나 어지러운 배경이 없는 그 자체만으로도
고마운 드라이브입니다.
'단상 > 월요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출 (0) | 2019.05.11 |
---|---|
커피믹스 미니사이즈를 만들어 주세요! (0) | 2019.05.04 |
봄 날 (0) | 2019.04.20 |
벚꽃 구경 (0) | 2019.04.13 |
무우 한 개 분해하기 (0) | 2019.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