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복잡한 사회>가 드러났다, (3/3)

<새들의 복잡한 사회>가 드러났다, (3/3)

==철새 50종을 23년간 대규모 추적 조사로 한 최신 연구==

 

 

 

3, <2년 후에도 함께>의 관찰 사례

 

 

<이 논문의 진정으로 뛰어난 점 중 하나는 매우 많은 종을 대상으로 대규모의 광범위한 이동을 조사한 점입니다.>라고 캐나다 환경 및 기후변화청의 야생 생물학자 자넷 웅 씨는 평가하고 있다.

<개체 간의 사회적 관계를 주제로 한 연구는 많지만, 이 연구는 대국적인 관점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웅 씨는 다른 조류 집단의 알려지지 않은 연결에도 생각을 확장하고 있다. 웅 씨는 물가에 사는 도요새, 물떼새류를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그동안 그가 보고 들었던 사례들과도 일치하고 있다.

웅 씨의 동료들은 8월에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해변에서 두 마리의 흰발도요새(Calidris pusilla)가 함께 서 있는 것을 목격했다. 그 자체로는 놀랄 일이 아니다. 흰발도요새는 매년 북극권에서 남미까지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기 때문이다.

웅 씨가 놀란 것은 두 마리 새의 다리에 달린 태그를 통해, 2년 전 캐나다 뉴브런즈윅주에서 동시에 포획되어 발목에 링을 부착한 새 두 마리임이 밝혀진 사실이었다.

<2년이 지난 후에도 이 두 마리가 다시 함께 있었습니다.>라고 운 씨는 말한다. <이 새들은 그 이후로 두 번의 철새 이동을 했고, 다시 함께 관찰되었습니다.>

 

9월 21일(토) 16:30 배포

출처: 야후 뉴스, 내셔널 지오그래픽 일본판

글: 제이슨 비텔(Jason Bittel) / 번역: 요네이 카오리(米井香織)

출처=https://news.yahoo.co.jp/articles/35738d6339b2ca1da9aea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