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를 읽기 시작하다
영웅호걸의 이름은 알고 있지만 그들이 어떤 일을 구체적으로 해 냈는지 하는 것에 대해서는
풍문으로 들어서만 어렴풋이 알고만 있던 책이 바로 삼국지이다.
각 인물들의 캐릭터는 여러 문학작품이나 경영서, 자기 계발서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기도 했지만
그 주인공들이 어떻게 활약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한번쯤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 '삼국지'라고들 하는데, 나는 한 번도 도전하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삼국지를 읽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것도 한 권에 전편이 수록된 것으로 접하게 되니, 통으로 읽어야 겠다는 의지가 솟았다.
그래서 이제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같은 삼국지에 도전하려 한다.
책장 정리를 하다가 두껍고 (사전 두께) 아주 낡은 책이 구석에 있어서
보니 '삼국지' 완역판이다. 1978년도에 발행된 것으로, 유월탄이라는 분이 편역을 한 것으로 나와 았다.
그동안 한번쯤 삼국지를 읽어보려고는 했지만 책들이 따로 따로 시리즈로 나와있어서
전체를 다 보려면 얼마만한 분량일까 하고 두렵기도 했고,
만화 삼국지에 도전도 해보았으나, 앞에서 도전을 멈추었었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것도 보았으나 첫편에서 그만두었다.
그러저러한 이유로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같은 삼국지에 도전한다.
장장 1693 쪽이며 상하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얼마나 걸려서 다 읽어낼지 모르지만 인내심을 요하는 훈련이 될 것이다.
기대가 된다.
지금 유비와 관우와 장비가 만나게 된 경위와 도원결의를 한 부분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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