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는 포유류와는 다른 진화 과정을 거쳤고 복잡한 뇌를 발달시켰다(3)
3, 수렴 진화의 가능성도 있다
가르시아=모레노(Garcia=Moreno)는 보도 자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포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사용되는 유전 도구는 종마다 다르다. 그들 각각은 새롭고 독특한 세포 유형을 나타낸다 (가르시아 = 모레노)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뇌는 매우 비슷하다.
다른 말로 하면, 조류와 포유류의 외투는 비록 그들 자신의 진화를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신경 회로에 도달했다.
서로 다른 계통의 유기체가 동일한 특성을 획득하는 것을 <수렴 진화(convergent evolution)>라고 한다.
가르시아=모레노와 그의 동료들은 조류와 포유류의 이러한 차이점을 더 탐구한다.
그들은 새의 뇌를 구성하는 세포의 유형을 조사하고, 분포도를 만들고, 이를 포유류 및 파충류의 세포와 비교했다.
그들은 새와 다른 동물들에게 공통적인 뉴런이 있고, 그렇지 않은 뉴런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억제성 뉴런(inhibitory neuron)"이다. 수억 년 동안 새들은 다른 척추동물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억제 뉴런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망토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흥분성 뉴런(excitatory neuron)은 독립적으로 진화한 것으로 생각된다.
조류의 뇌에는 포유류의 뇌와 동일한 유전적 특성을 가진 소수의 뉴런이 있었는데, 예를 들어 프로스테리오 장애(prosterior disorder)와 해마(hippocampus)가 있었다.
이들은 고대의 기원을 가지고 있으며 종의 경계를 넘어 공유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흥분성 뉴런은 새로웠고, 각 종마다 다른 방식으로 진화했다.(계속)
* 출처=https://karapaia.com/archives/4894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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