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오늘 명심할 명언 (77)
야랑이 스스로를 크다고 한다.
夜郎自大. (史記, 西南夷列傳)
야랑자대. (사기, 서남이열전)
한(漢)나라 시대에 서남방에 야랑(夜郞)이라는 작은 나라가 있었다.
한나라의 사신이 이 나라를 방문하였을 때 야랑의 왕은 <우리나라와 귀국은 어느 쪽이 더 큰가?>하고 물었다 한다.
한나라는 중국 전토를 지배하던 나라인데 야랑은 한 동네 정도밖에 되지 않은 작은 나라이다.
그런 줄도 모르고 자신이 위대한 것처럼 뻐기는 모습을 <야랑자대(夜郞自大)>
곧 야랑 같은 작은 자가 알지도 못하고서 스스로 자신이 크다고 한다는 말이다.
자신과 상대의 위치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시야가 좁은 자를 비웃는 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3gm3ra-dQ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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