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외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
생물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적당한 온도, 기체인 산소, 액체인 물의 존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있다. 이러한 생물이 살기 좋은 환경은 생명거주가능영역((Habitable zone、HZ)이라 불리고 태양계 중에는 금성의 외측에서 화성의 내측까지가 그 조건에 해당한다.
그 중에서도 화성에는 19세기말 <인공적인 운하가 있다.>고 해서 화성인이 존재한다고 생각했었다. 1976년의 화성 탐사기 <바이킹 1호, 2호>에 의한 조사에서는 미생물의 존재마저 확인되지 않았는데 화성에서 내려왔다고 생각되는 운석에서는 박테리아의 화석에 매우 닮은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도 극지방에 다량의 얼음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일찍이 원시적인 생명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하고 생각되고 있다.
또 예를 들면 해비타블 존(Habitable zone、HZ/생물거주가능영역)에서 벗어났다고 해도 어떤 에너지원이 있다면 생물의 존재가능성은 영은 아니다. 지구 외 생명체라고 생각할 때 우리들은 지구상의 생명을 기준으로 그와 같은 생명을 상상하지만 우주에는 그 상상을 초월하는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을는지 모른다.
예를 들면 생명의 기원을 지구의 심해에 있는 열수(熱水) 분출공(噴出孔) 주변에서 구하는 설에 따르는 경우 목성의 거대(巨大) 빙위성(氷衛星) 에우로바, 이오, 토성의 엥게스라토스, 타이탄에는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다시 지구상의 생물은 탄소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탄소가 아니라 규소로 만들어지는 실리콘으로 몸을 구성하는 생명체의 기능성도 있다. 지구상의 생물처럼 물에 의존하는 생명체가 아니라 기름을 베이스로 하는 생명체의 존재 등도 고려한다면 지구 외에서 생명을 발견할 기능성이 꽤 높아진다고 하고 있다.
출처= 잡학총연/<인류라면 알아둘만 한 지구의 잡학>(KADOKAWA)
https://www.lettuceclub.net/news/article/1016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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