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1년에 5만 톤씩 가벼워지고 있다!?
유엔이 발표한 <세계인구백서>에 따르면 2011년에 세계의 인구는 70억 명에 도달했다고 추계하고 있고, 2050년대에는 9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지구의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빌딩 등 거대건조물이 차례차례로 건축된다면, 지구 자체의 중량도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것은 큰 오류이다. 아무리 인간이나 물건이 증가한다 해도 그것은 지구상에 원래부터 있었던 물질이 모양을 바꾼 것뿐이라서 지구 자체의 중량은 변하지 않는다.
단지 지구의 중량은 매년 계속 변화하고 있다. 우주 공간에 떠도는 무수한 먼지가 지구의 중력에 끌리어 1년간 4만 톤이나 내려붓고 있다.
그러면 지구는 해마다 무거워지는가 하면 실은 그 역이다. 웬걸 매년 5만 톤씩 지구는 가벼워지고 있다.
그 큰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수소와 헬륨이다. 이들 원소는 매우 가벼워서 지구의 중력으로 계속하여 끌어 잡아둘 수가 없다. 그 결과 매년 약 9만 5000톤의 수소와 약 1600톤의 헬륨이 우주공간으로 도망치고 만다. 그 밖에도 지구 내부의 핵이 소비하는 에너지에 의하여 매년 16톤의 질량이 감소하고 있어서 이것들을 합산하면 차인이 5만 톤 정도 지구는 매년 가벼워지고 있는 셈이 된다.
5만 톤이라고 하면 꽤 무거울 것으로 생각되지만 지구의 질량의 10경(京) 분의 1(경(京)은 1조(兆)의 1만 배이다.)로 미미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때문에 아무리 매년 가벼워진다고 해도 당분간은 지구가 사라져 없어질 걱정은 없다.
일본어원문=地球は1年で5万トンずつ軽くなっている!? - レタスクラブ
출처=https://www.lettuceclub.net/news/article/101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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