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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수수께끼/인류 진화의 수수께끼

인류 3종이 수만 년이나 공존,

간천(澗泉) naganchun 2019. 11. 4. 10:30




인류 3종이 수만 년이나 공존,

-데니소와인 연구에서 판명-

 

 

<3의 인류>DNA분석에서 현생 인류와 네안데르탈인과 시기가 겹친다.

5년 전인 2010년에 막 보고된 수수께끼 뭉치인 <3의 인류> 데니소와인이다. 그 이빨 화석을 분석한 바, 그들은 현생인류나 네안데르탈인과 수만 년이나 공존하고 있었던 사실이 1116일부 과학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의 논문에서 분명해졌다.

우리들 호모 사피엔스의 선조가 일찍이 다른 사람과() 사람속()(호모속)과 유라시아대륙을 공유하고 있었던 것을 받침 하는 연구결과이다. 4만 년 전에 모습을 감춘 네안데르탈인은 현생 인류와 수십만 년이나 바로 곁에서 살았는데 어느 기간 거기에는 데니소와인의 모습도 있었다는 것이다.

2010년 막스 프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Evolutionary Anthropology)의 스반테 페포Svante Pääbo 1955=스웨덴 출신 생물학자. 전문은 진화유전학) 씨가 이끄는 유전학자와 인류학자의 연구팀은 시베리아, 알타이산맥의 데니소와 동굴에서 발견된 손가락의 뼈가 기묘한 DNA배열을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하였었다.참고기사=<데니소와인, 알려지지 않은 선조 이야기>)

<흥미 깊은 장소이다. 전혀 다른 역사를 가진 3종의 인류가 한 장소에서 공존하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세계에서도 여기뿐이다.>고 페포씨는 말한다.

과거에 행해진 손가락의 뼈와 이빨의 분석에서는 현생인류에 데니소와인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파푸아뉴기니아를 비롯하여 태평양의 섬들에서 사는 메라네시아인의 게놈의 5%에 데니소와인이 공헌하고 있다고 한다.(참고기사=<데니소와인, 현생인류와 교잡가능성><티베트인의 고지적응은 데니소와인에게서 유래>)

 

오랜 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제3의 존재

그런데 데니소와인에 대해서는 일찍이 존재했었다는 사실과 현대인에 남긴 사소한 유전적 흔적 이외에는 다시 거의 아무것도 모른다. 그들은 이만큼 거대한 이빨을 가지고 있었는가? 게다가 우연히 이빨의 주인만이 변한 것인가?

고마운 일은 2010년에 데니소와동굴에서 새로운 발견이 있었다. 동굴의 더 깊숙한 장소에서 2번째의 어금니인 어미일 수 없는 것이 발견된 것이다. 그 전부터 연구소의 창고에 보관되었던 1번째의 어금니를 분석한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인류학자 벤세이 비올라(Bensei Viola) 씨가 2번째도 분석을 행했다.

1번째의 이빨을 조사한 때는 크기나 넓었던 치근(이뿌리)에서 최초는 동굴곰(Ursus spelaeus)의 이빨인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비올라 씨는 2번째의 이빨이 같은 종의 것으로 현생인류나 네안데르탈인의 그것과는 다르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처음으로 데니소와인은 큰 이빨을 가진 종이라는 것을 강하게 시사하였다.

큰 이빨을 가진 데니소와인이란 어떤 외모를 하고 있던 것일까. 어미를 알 수 없는 모양은 그 주인에 따라 여러 가지인데 <거대한 치근을 가진 큰 이빨에는 거대한 턱이 필요했을 것임에 틀림이 없다.>고 비올라씨는 말한다.

 

DNA의 수수께끼

최근의 유전학의 눈부신 발전은 인류사의 연구에도 공헌하고 있다. 막스 프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Evolutionary Anthropology)의 수산나 소야(Susanna Sawyer) 씨가 이끄는 탐은 화석 중에 장기간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는 미토콘토리아 DNA를 조사하여 2번째의 어금니의 분석과 연대측정을 행하였다.

데니소와인의 깨끗한 DNA를 찾아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현생인류, 현대 및 고대의 박테리아, 그리고 동굴을 더듬던 고대의 하이에나 등의 혼입물을 특정하여 배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간신히 2번째의 미토콘토리아 DNA의 해석이 끝나서 보니 이빨은 역시 데니소와인 것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 새로운 DNA에 의하여 동굴에서 발견된 3체 분에 공통되는 선조의 미토콘토리아 게놈을 복원시키는 것도 가능했다.

공통선조의 DNA 덕분에 게놈의 돌연변이율에서 연대를 추정할 수 있게 되었다. 공통선조가 살아 있던 무렵에 가까운 시대에 죽은 데니소와인은 더 후 시대의 데니소외인보다도 돌연변이한 게놈의 수가 적을 것이다. 소야 씨는 2번째의 이빨의 돌연변이의 수가 1번째의 이빨 및 작은 손가락의 뼈와 비교하면 절반밖에 없었다는 것을 밝혔다. 곧 이쪽이 오랜 것이 된다.

이 이빨을 가진 주인인 데니오와인은 또 하나의 이빨과 손가락의 뼈의 주인보다 약 6만년이나 전에 살고 있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 간단한 인류의 계보가 나타내는 것처럼 데니소와인은 단일 종으로서 적어도 현생 인류와 같은 정도의 기간에 이 지역에서 단속적으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외모는 전혀 불명

그런데 다시 연구해야 할 일은 많이 남아있다.

1로 데니소와인 화석의 단편이 5만 년 이상 전 것이라는 것밖에는 모르고 있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에 의하여 특정할 수 있는 오래됨의 정도는 여기까지가 한도이다. 

또 인류계보의 가지 벌림에 대해서도 최신의 연구와 2010년 것과는 서로 용인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2010년 연구는 세포에 포함된 핵 DNA를 분석한 것인데 미토콘토리아 DNA를 사용한 이번의 연구 결과 지금까지 생각했던 만큼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와인은 근연이 아닌지 모른다는 것이 시사되었다. (참고기사=<40만 년 전의 사람DNA 해독에 성공>)

2010년 연구에 따르면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와인은 근연종(近緣種)이었다. DNA를 비교한 결과 현생인류는 그들에게서 약 50만 년 전에 가지가 갈린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 데니소와인의 외모나 신체의 움직임, 행동도 수수께끼에 싸인 채로이다. <이상한 말이지만 유적학적 견지에서는 그들은 잘 알고 있지만>이라고 영국 런던대학 유니버시티 카레지의 인류학자 마리마 마르티논 도레스(Maria Martinon Torres) 씨는 말한다. 동씨는 이 연구에는 관계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금후 아시아 각지에서 데니소와인의 화석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초기 인류 호모 에렉투스 또는 현생 인류의 것과 잘못 분류되어서 박물관에 보존되고 있을는지도 모른다. 그 중에도 최근 중국남부에서 발견된 8-12만 년 전의 사람속의 이빨은 인류 확산의 역사를 바꾸어 적어야 할는지 화제가 되고 있는데 현대와 고대의 특징을 겸해서 갖추어 있고 데니소와인의 이빨에 매우 비슷하다.(참고기사= <아시아에서도 데니소와인과 교잡의 가능성>)

중국의 사람 이빨을 분석한 마르티논 토레스(Maria Martinon Torres) 씨는 말한다. <참으로 데니소와인의 것이 있어도 나는 놀라지 않는다.>

=Michael Greshko/=루버 아라이(荒井) 한나

출처=https://natgeo.nikkeibp.co.jp atc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