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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우주/우주

1. 하늘의 움직임은 건재하다.

간천(澗泉) naganchun 2014. 6. 4. 04:04

 

. 태양과 그 운명

 

 

1. 하늘의 움직임은 건재하다.

 

 

태양 둘레의 텅 빈 공간을 크고 작은 혹성이 돌고 있다. 수성, 금성, 지구, 화성, 거기에다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과 명왕성을 포함해서 모두 아홉 개의 별들이다.(2006년 8월에 명왕성은 9개 혹성 중에서 퇴출되었다)

목성과 화성 사이에는 소혹성이라는 작은 천체의 무리가 있다. 가장 큰 것이라 하여도 직경이 겨우 800 킬로미터도 안 되며, 대부분은 둥글지도 않다고 생각되고 있다. 그 수는 약 수만 개로서 그들도 무리를 지어서 태양의 둘레를 돌고 있어서 혹성의 친구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항성인 태양과 그것을 돌고 있는 혹성들의 줄기를 한 마디로 말해서 태양계이다. 그들은 엄청나게 넓은 공간에 흩어져 있다. 태양으로부터 가장 바깥쪽에 있는 명왕성까지는 실로 59억 킬로미터에 이른다. 또 많은 혹성은 자신의 둘레를 공전하는 위성을 거느리고 있다. 지구의 위성은 달 하나뿐이다. 그밖에 아래 표와 같이 각 혹성은 많은 위성을 거느리고 있는 것들이 있어서 모두 합하면 확정된 수만도 145개나 된다. 이 밖에도 미지의 위성이 또 있는지도 모른다.

 

항성과 혹성과 위성과...... 또 무수한 혜성이나 유성도 우리들 태양계의 한 식구이다. 어지러운 듯한 천체의 집합이지만 이것보다 질서 있는 체계는 없다. 하늘의 운행은 한 줄기의 실에 꿰인 것처럼 흐트러짐이 없이 가지런하다. 지구의 예를 들어보더라도 날이 거듭하면 달이 오고, 달이 거듭되면 해가 와서 달력이 만들어지고 통용되는 것은 하늘의 운행이 얼마나 정확한가를 밝혀주는 예이다. 물론 그 질서 있는 체계의 중심은 태양이다. 우리들은 먼저 이 거대한 천체의 비밀부터 막을 열어 보기로 하자.

 

* 혹성의 위성수

(2013년 시점)

혹성명 확정 성수 발견된 총위성수 비고
수성 0 0
금성 0 0
지구 1 1
화성 2 2
목성 50 67
토성 53 65(62)
천왕성 27 27
해왕성 12 13
합계 145 175

 IAUC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Circulars) 

국제천문학연합회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