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장자 34

5월 28일, 오늘 명심할 명언. (148)

5월 28일, 오늘 명심할 명언. (148) 죽음을 미워하는 것은, 고향을 떠나 객지를 방랑하여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모르는 것이다. 죽음이란 인간이 본래의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죽음을 싫어하는 것은 어려서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방랑하여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잊어버린 것과 같다. 죽음이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싫어하거나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다. 약상(弱喪)이란 젊어서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방랑하여 고향을 잃은 것을 말한다. 惡死之弱喪而不知歸.(莊子, 內篇 齊物論) 오사지약상이부지귀.(장자, 내편 제물론)

오늘의 명언 2023.05.28

5월 10일, 오늘 명심할 명언. (130)

5월 10일, 오늘 명심할 명언. (130) 경계하고 경계하라. 너에게서 나간 것이 너에게로 돌아온다. 네가 한 언행은 그 결과가 너에게로 다시 돌아온다. 곧 선한 일을 하면 선의 결과가 오고, 악한 일을 하면 악의 결과가 온다. 추(鄒)나라와 노(魯)나라의 싸움에서 추나라의 장교는 33명이나 전사를 했는데 그 부하는 한 사람도 죽지 않았다. 추(鄒)나라의 왕 목공(穆公)이 맹자에게 상담을 청하자 맹자는 이 증자의 말을 인용하여 평상시 추나라의 장교들의 행위가 악하기 때문에 백성이 그 앙갚음을 한 것이라 했다. 戒之戒之, 出乎爾者反乎爾者也.(孟子, 梁惠王下12) 계지계지, 출호이자반호이자야.(맹자, 양혜왕하12)

오늘의 명언 2023.05.10

4월 27일, 오늘 명심할 명언. (117)

4월 27일, 오늘 명심할 명언. (117) 나라가 불화하면 출전해서는 안 된다. 전쟁에는 국가의 통일된 의도, 군대의 결속, 진영의 단합, 전투에서의 일사불란한 결전의지가 있어야 한다. 군대 내부의 의견이 일치되어야 하고 작전상의 의견이 일치되어야 하고 병사 간에 불화가 없어서 일치단결할 때에만 출진해야 한다. 不和於國, 不可以出陣.(吳子, 圖國) 불화어국, 불가이출진.(오자, 도국)

오늘의 명언 2023.04.27

4월 19일, 오늘 명심할 명언. (109)

4월 19일, 오늘 명심할 명언. (109) 하늘의 도는 남음이 있는 것을 덜어서 모자라는 것을 보탠다. 하늘은 모든 남는 것은 이를 줄이고 부족한 것은 채워 넣는다. 인간의 도는 남는 부분에 점점 힘을 들여서 부족한 것은 점점 이것을 줄이려한다. 거기에서 인간의 세계에서는 쟁란이 일어나곤 한다. 天地道, 損有餘, 而補不足.(老子, 七十七章) 천지도, 손유여, 이보부족.(노자, 칠십칠장)

오늘의 명언 2023.04.19

4월 10일, 오늘 명심할 명언. (100)

4월 10일, 오늘 명심할 명언. (100) 이름은 실질의 손님이다. 실질이 주인이라면 이름은 손님과 같다. 주인은 없고 손님만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실질을 지니지 않은 인간은 아무 쓸모도 없는 것이다. 요임금이 왕위를 맡아달라는 말에 대한 허유의 대답으로서 요임금이 나라를 잘 다스리고 있는데, 내(허유)가 그 왕위를 대신한다는 것은 실질은 요임금이 다하고 이름만을 위하여 왕위를 맡으라는 말인가? 하고 거절하는 말이다. 名者實之賓也.(莊子, 內篇, 逍遙遊) 명자실지빈야.(장자, 내편, 소요유)

오늘의 명언 2023.04.10

4월 4일. 오늘 명심할 명언. (94)

4월 4일. 오늘 명심할 명언. (94) 도둑질에도 도가 있는가. 유명한 도둑인 도척에게 그 부하가 묻기를 도둑질하는 데도 도가 있습니까? 하고 묻자, 도척은 어디에는 도가 없겠느냐. 하고 도둑으로서 준비된 도를 말한다. 첫째, 곳간에 도둑질할 만한 재물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 맞추어내는 것은 도둑의 성(聖)이요. 둘째, 곳간에 제일 먼저 쳐들어가는 것은 도둑의 용(勇)이며, 셋째, 도둑질을 하고 물러날 때 다른 도둑을 먼저 도망가게 하고 맨 끝에 남는 것은 의(義)이고, 넷째, 도둑질한 물건이 좋고 나쁨을 가리는 것은 지(知)이며, 다섯째, 도둑질한 물건을 나누어주는 것은 인(仁)이다. 이 성(聖), 용(勇), 의(義), 지(知), 인(仁)의 다섯 가지 덕을 지니지 않으면 큰 도둑이 아니다. 라고 설명..

오늘의 명언 2023.04.04

3월 3일, 오늘 명심할 명언. (62)

3월 3일, 오늘 명심할 명언. (62)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지혜 있는 자는 말이 적고, 말이 많은 자는 지혜가 적다. 생각나는 대로 말해버리는 사람은 스스로는 지혜가 있다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스스로를 해치는 일이 될 수 있다. 지혜가 풍부하고 사려 깊은 사람은 자연 말수가 적다. 知者不言, 言者不知.(老子) 지자불언, 언자부지.(노자)

오늘의 명언 2023.03.03

2월 10일, 오늘 명심할 명언. (41)

2월 10일, 오늘 명심할 명언. (41) 호랑이와 표범은 그 무늬로 인하여 사냥꾼을 오게 한다. 虎豹之文來田.(莊子, 內篇 應帝王) 호표지문래전.(장자, 내편 응제왕) 호랑이와 표범은 그 무늬가 곱기 때문에 사람들의 욕심을 불러일으켜 사냥꾼이 쫓아다니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무엇에 능하면 능할수록 오히려 화를 부르는 것이다.

오늘의 명언 202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