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나아간 소혹성의 지구충돌을 회피하는 의론 2013년에 러시아 체리야빈스크주를 덮친 직경 17m의 소혹성이다. 상공 20 Km에서 공중 폭발을 일으킨 이 소혹성이 만일 지상까지 도달했다면 직경 200m의 크레이터가 생기고 부서져 날라 간 암석이 100Km 사방으로 흩어지는 등 광범위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중에서 폭발한 덕분에 최악의 케이스는 면했다고 하겠는데 그래도 충격파로 깨진 파편 등에 의하여 1500명 정도가 부상을 당하였다. 이처럼 비교적 작은 소혹성이라도 비록 지상에 도달하지 않아도 위협이 된다. 소혹성 충돌의 위협이 진지하게 의론하게 된 것은 실은 최근의 일이다. 관측기술의 진보에 따라 많은 소혹성이 발견되게 된 것 그리고 그 중에서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