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을 달려 보았습니다 시골길을 달려 보았습니다. 이미 벚꽃은 지고 연초록 잎들이 산들거리는 고즈넉한 길을 말입니다. 속도는 시속 50정도나 될까요?! 이 정도 속도로 달리기에도 주변을 느낄 새 없는 빠름이었어요. 그나마 더 천천히 가고 싶어도 뒤 따라 오는 차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유지한 속도.. 단상/월요단상 2019.04.28
34.황소와 수레바퀴 34.황소와 수레바퀴 무거운 짐을 싣고 수 마리의 소가 끄는 수레가 시골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수레바퀴가 끽끽 굉장한 소리를 내었다. 수레를 끄는 소들은 돌아보고 말했다. “왜 너희들은 그렇게 큰 소리를 내고 있는 거야. 끌고 있는 것은 우리들이다. 울고 싶은 것은 이쪽이야.” -게으른 자는 쓸데없는 소리만 한다. 그러나 부지런한 자에게는 그럴 틈도 없다.- 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201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