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까마귀와 물 주걱 목이 마른 까마귀가 물 주걱을 보고 기뻐하며 날아갔다. 그러나 물 주걱에는 물이 조금밖에 없어서 아무래도 수면까지 주둥이가 닿지 않았다. 까마귀는 슬펐으나 그래도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물을 마시려 하였다. 그러나 그 노력도 헛일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까마귀는 체념하지 않고 모을 수 있는 대로 돌멩이를 모아서 하나씩 물 주걱에 넣었다. 물은 점점 높아져서 마침내 까마귀의 주둥이가 닿았다. 이리하여 까마귀는 목숨을 오래 지탱할 수가 있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yGzF-TqW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