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암 사자 42.암 사자 새끼를 제일 많이 낳는 자는 누구인가? 하는 논쟁이 들판에 사는 짐승들에게서 일어났다. 짐승들은 논쟁의 마무리를 지으려고 암 사자에게로 가서 “사자님은 한 번에 새끼를 몇이나 낳으십니까?” 하고 암사자에게 물었다. 그러자 암 사자는 웃으며 이렇게 대답하였다. “어찌하여 그런 것에 신경을 쓰는 것입니까? 나는 단 하나 밖에 낳지 않아요. 그러나 그 새끼는 틀림없는 사자 새끼랍니다.” -양보다 질이다.- 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2010.05.14
24.제비와 까마귀 24.제비와 까마귀 제비와 까마귀가 날개에 대하여 논쟁이 벌어졌는데 까마귀가 이렇게 말하여 논쟁을 마무리했다. “그대의 날개는 봄 치장으로는 잘 어울릴지 모른다. 그러나 나의 날개는 겨울 추위에도 몸을 지켜준단다.” -곤란한 때의 친구야말로 참된 친구이다.- 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2010.04.24
19.석류나무와 사과나무와 가시나무 19.석류나무와 사과나무와 가시나무 석류나무와 사과나무가 누가 아름다운지 하고 다투고 있었다. 둘이 논쟁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가까운 담장에서 가시나무가 나타나서 “어이, 친구인 석류나무와 사과나무여, 적어도 내가 있는 앞에서는 그런 무익한 논의는 그만 두어라.” 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2010.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