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를 넘어 IoE로
IoT(Internet of Things) 를 추진하는 기업 중에서도 월등히 앞서가고 있는 글로벌 기업 중에 시스코시스템이라는 기업이 있다. 시스코 시스템(Cisco Systems, Inc. )은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데이터를 주고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데이터를 삶에 어떻게 스마트하게 활용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시점에서 IoT를 다루고 있다.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연결하고, 나아가 프로세스 중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등, 현실에서 연결되어 있지 않는 사물, 사건, 사람 모두를 연결하는 것이 IoT라고 여기는 것이다.
즉 IoT을 넓은 의미로 포착하여 IoE (Internet of Everything)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세상의 사물과 사람과 사건과 데이터와 프로세스 등이 연결됨으로써 좀 더 쾌적하게 좀 더 스마트하게 되어 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해나가고자 하는 것이 Internet of Everything의 포인트다.
우리 주변에서 ‘IoT’ ‘IoT’ 하면서 산업계와 사회가 떠들 썩 하지만, 아직 IoT의 효과는 시작 단계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현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은 IoT를 자사의 비용 삭감이나 효율화, 혹은 원격감시에 기여하는 것 정도로만 여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앞으로는 IoT를 넘어서 IoE로 생각의 폭을 넓힘으로 시장 규모 및 비즈니스 기회가 다양화될 가능성을 내다보아야 한다.
IoT는 단순히 사물을 연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본질이기 때문이다.
* Cisco Systems, Inc.
미국의 네트워크 통신회사로 한때 세계 네트워크 장비 시장의 3분의 2를 석권한 바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과 일반 소비영역, 광통신 영역 등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 본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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