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찰스 로버트 다윈,(1809-1882) 이야기(8-1/8)
8, 진화론이 나오기 까지
1) 다윈은 의외로 고생한 사람
공적만을 취해지는 다윈이지만 실은 성인이 되어서의 인생은 끊임이 없는 병마와의 싸움이었다.
특히 영국 해군의 측량선 <비글호>에 승선하여 남미대륙이나 남태평양제도를 항해한 후는 과학자로서 입신하기 위하여 집필활동에 힘쓰고 물리적인 압력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 여러 가지의 증상 곧 구토, 동계, 두통, 숨 막힘, 극도의 피로감, 불면, 조울 등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흥분하면 격하게 떨리고 구토를 하기 때문에 파티 등에는 결석하지 않을 수 없었고 때로 친척집이나 해변에 가는 것 이외에는 거의 집에 틀어박혀서 은둔생활을 하였다.
20명이나 되는 전문의가 동종요법(同種療法、영어 : homeopathy)이나 전기쇼크요법 등 가진 방법을 시도했으나 그 병명이나 원인마저 찾지 못하였다. 다윈은 후에 그로서는 인생의 즐거움이란 연구이고 <연구에 몰두함으로써 일상적인 병의 불쾌감을 잊거나 기분을 살리거나 했다.>고 회고하고 있다.
결혼 후에도 런던생활을 보냈지만 다윈은 요양과 자녀 양육에 알맞은 환경을 구하여 33세 때에는 조용한 켄트주 다윈촌으로 저택을 이사했다. 도시를 떠나서 시골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그가 연구 활동을 보낸 것은 대영제국이 경제적으로 대비약을 성취한 빅토리아조 시대이다. 교통기관이 발달한 덕분에 통신사정도 좋았고 편지를 주고받음으로써 여러 사람의 과학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거나 세계 각지로부터 표본을 모으거나 할 수가 있었다. 다윈은 매일 십 수 통의 편지를 썼다고 하니 대단한 일이다.
그래서 그런 시대배경과 함께 그의 연구생활을 지탱한 것은 유복한 가정에서의 경제적 지원이었다. 병이 심해서 20분 정도 일하는 것마저 힘들었던 날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끼니 걱정은 없었다. 다윈은 생활수단으로서가 아니라 <취미>로서 흥미 있는 테마를 추구하는 <신사 과학자>라는 신분이었다.
출처=https://www.news-digest.co.uk/news/features/4707-the-real-charles-darw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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