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의 정체가 보이기 시작했다.(3/5)
--1만 마리의 마우스와 상대하여 수면의 수수께끼에 다그친다.--
수면연구로 이끌어준 <오렉신(orexin)>의 발견
야나기사와 씨는 원래 수면과는 관계가 없는 연구를 하고 있었다. 1987년에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가진 엔도텔린(endothelin)이라는 물질을 발견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져서 1991년에 미국의 텍사스대학에 영입되었다. 거기서 먼저 엔도텔린에 관련하는 물질을 하나씩 조사해가는 연구에 당하였다.
이 연구의 골문이 보이기 시작하자 야나기사와 씨는 새로운 연구 테마를 찾게 되었다. 거기서 착안한 것이 <오판 수용체(Orphan Receptor)>라는 것이다. 수용체란 것은 세포의 표면 등에 있어서 특정한 물질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정해진 작용을 한다. 그런데 수용체 중에는 아직 어떤 물질을 받아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가 확실하지 않은 것이다. 오판 수용체란 그런 수용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오판 수용체는 보물산 같은 것으로 오판 수용체가 받아들이는 물질을 조사하는 것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물질이 발견될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고 야나기사와 씨는 되돌아본다. 그래서 뇌의 추출물 중에 함유된 많은 물질 중에서 어떤 오판 수용체에 결합하는 물질로서 발견된 것이 <오렉신>이었다.
오렉신은 뇌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외측시상하부에서 만들어지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이 시상하부라는 장소는 식욕에 관여하고 있는 장소라는 것과 실제 뇌에 오렉신을 투여하면 마우스의 식욕이 증진하거나 공복 시에 오렉신의 생산량이 오르거나 하는 데서 최초는 식욕에 관계하는 물질이라고 생각되었었다.
<그런데 오렉신을 만드는 유전자를 파괴한 마우스라도 먹는 양은 그다지 변하지 않고 야위어지지도 않았다. 신경세포로 발견되는 물질은 기능이 꽤 특정할 수 없는 것이 많아서 오렉신도 그런 물질의 하나가 되고 말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기도 하였다.>고 야나기사와 씨는 되돌아본다.
거기서 착안한 것이 야간의 행동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마우스는 야행성이므로 야간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이상이 발견될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 것이다. 예상은 적중하여 암시카메라로 찍은 영상에 활동에 활발했던 마우스가 돌연 움직이지 않게 되는 모습이 비쳤다. 조사해 본바 이 마우스는 <나르코렙시/졸림병>라는 것을 알았다. 나르코렙시는 일중에 돌연 강한 졸림이 출현하여 잠을 자고 마는 수면장해로 세계에서는 2000명에 1명, 일본애서는 600명 에 1명이 이환되고 있다고 말해진다.
다시 자세히 조사해본바 나르코렙시는 오렉신의 결핍에 의하여 일어난 것과 오렉신은 각성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음을 알았다. 분자레벨에서 수면의 구조의 일단이 분명해지는 획기적인 발견에 이어진 것이다. <오렉신은 수면의 제어에 크게 관계하는 물질이었다. 이 물질의 발견으로 수면학이 나의 연구의 큰 기둥이 되었다.>(야나기사와 씨)
야나기사와 씨의 연구는 그 후 오렉신 수용체에 작용하여 오렉신의 작용을 저해하는 물질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수면 약의 개발에 이어졌다. 이 약은 2014년 11월에 의료현장에서 쓰게 되어서 효과를 올리고 있다.*
일본어원문=「眠気」の正体が見えてきた~1万匹のマウスと向き合い、睡眠 ...
출처= https://scienceportal.jst.go.jp/gateway/science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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