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위, 후한의 광무제(光武帝)(劉秀)
(BC6-BC57)
광무제(光武帝/劉秀. BC6-BC57)는 전한 초대황제 유방(劉邦)의 9세손이다. 이름은 유수(劉秀)이다.
적미(赤眉)、녹림(緑林)을 비롯한 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수도 통혼관계에 있는 남양(南陽)의 제 호족을 규합하여 거병하였다. 처음에는 족형인 유현(劉玄)을 세워서 경시제(更始帝)라 했었는데 화북을 평정하기에 이르러 <4, 7일 때에 화(火)는 주(主)가 되어라(고조 즉위부터 228년 후 한 왕조가 천하를 회복한다.>라는 부명(符命)에 바탕하여 스스로 제위에 즉위하여 광무제(光武帝)라 칭하고 낙양을 수도로 정했다.
지방에는 아직 할거하는 세력이 있었으나 유수(劉秀)는 스스로 출정하여 혹은 여러 장수를 파견하여 37년까지 거의 천하를 평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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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後漢)의 창시자이다.
왕망(王莽)에 의하여 멸망한 한 제국(漢帝國)을 부흥시킨 인물이고 그가 없었다면 중국은 오랜 전란기로 돌입했을 것이다.
왕망에 대한 반란이었던 <적미(赤眉)의 난>을 평정하고 각지의 호족을 묶어서 운대이십팔장(雲臺二十八將)이라 불리는 명장들과 함께 평화로운 시대를 창출했다.
주변 여러 나라에 사신을 보내어 책봉(冊封)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란에서는 영웅으로서 치세로는 명군으로 활약하였다. 고대로서는 드문 노예해방 등을 행한 선진적인 군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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