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위, 악녀인가 구국의 영웅인가 하는 <은징가>
은징가. 무반데(영어:Nzingha Mbande、1583년 - 1663년), 현재의 북앙골라(포르투갈어;República de Angola) 은동고 왕국(포르투갈어:KimbunduKingdom of Ndongo)의 여왕이었다.
은징가는 은동고(Ndongo)의 왕족으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군사적 정치적 교육을 받았다.
그녀는 부왕과 오빠의 사후 왕국의 권력을 이어 받아서 통치하기 시작하였다.
그녀가 통치하던 시기는 아프리카 노예무역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포르투갈제국이 남서아프리카에 침입하여 노예무역을 지배하려고 하던 시기였다.
그녀는 37년간 통치하는 사이에 독립과 왕국의 지위를 위하여 포르투갈과 싸웠다.(위키페디아에서)
사악한 여자의 대열에 등장한 아프리카 은동고(Ndongo) 왕국의 여왕.
포르투갈 기록에 따르면 은징가(Nzinga)는 매우 폭력적인 성격을 가졌으며 식인종을 좋아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자신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마을 주민 600명을 감옥에 가두었을 때 거대한 맷돌을 만들어 그 안에 던져 직접 먹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은징가(Nzinga)에 대한 기록이 그다지 신뢰할 수 없으며 포르투갈인에 의해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은징가(Nzinga)는 또한 현지 언어와 포르투갈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재능 있는 여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노예사냥을 하는 포르투갈 군대를 은동고(Udongo) 왕국에서 몰아내고 포르투갈에 대항하여 네덜란드와 조약을 체결했다.
그녀가 실제로 악당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적어도 그녀는 유럽인들로부터 나라를 지킨 몇 안 되는 군주 중 한 명임에는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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